유모어모음 107

푼수 아줌마

철수가 태어났다. 부모님들은 무지하게 기뻐들 하셨다.백일 잔치를 했다.동네 사람 모두 모여 거나하게 파티(?)를 할 때,두꺼비 같은 아들 낳았다고 칭찬을 듣자우쭐해진 철수 엄마는 철수 아랫도리를 벗겨 밥상위에 떠억~하니 올려 놓고는 뭇 여인네들에게 철수의 늠름한 거시기를자랑하듯 보여주었다....그때 옆집 사는 수다쟁이 아줌마가 벌떡 일어나서 다가오더니철수의 고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며 만지작 거리다가 푼수같은 한마디를 했다....."어머 신기해라.... 어쩜 지 아빠꺼랑 똑같네....~"그 담날 철수네 부모님은 경찰이 출동했을 정도로 부부 싸움을 했다 한다....

유모어모음 2015.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