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노인냄새의 원인과 제거방법

황령 2017. 4. 21. 06:03

나이 들면 냄새가 나는 이유

 

1. 나이가 들면 몸에서 젊을 때는 나지 않던 냄새가 나곤 한다.

일명 '노인 냄새'라 불리는 이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

 

주범은 노넨알데하이드이다.

노넨알데하이드는 피지 속의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생성되는

물질로, 모공에 쌓여 부패하면 퀴퀴한 냄새를 낸다.

 

"청년기에는 노넨알데하이드 가 거의 생기지 않고,

 40대 이후부터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해 노년기로

갈수록 그 양이 많아지고,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노넨알데하이드를 빨리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공 속에 노폐물처럼 쌓여서 냄새를 유발한다.

 

노넨알데하이드로 인해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이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노폐물이 잘 배출된다.피부 모공에 쌓인 노넨알데하이드를

자주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1~2일에 한 번씩 샤워를 하고,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부위인 겨드랑이· 사타구니·발 등을 잘 닦으면 된다.

 

2. 불혹의 나이가 되면 몸에서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 연구진이 26~75세 성인의 체내 화합물질을 분석한 결과

40세 이상의 장년층은 몸에서 ‘2-Nonenal’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폭스뉴스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노인 냄새’는 냄새를 품은 땀이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한은 체온유지, 피부 보습, 체액 균형에 도움을 준다.

땀샘은 인체에 고루 분포한 ‘외분비샘’과 겨드랑이처럼

체모가 있는 부위에만 발달한 ‘아포크린샘’으로 나뉜다.

 

외분비샘에서 나오는 땀은 수분과 염분이, 아포크린샘의 땀에는

지방이 들어 있는데 바로 이 지방 성분이 노인 냄새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체취가 심하면 의사 처방 없이 구입할수 있는 발한억제제와

탈취제를 사용하고, 이런 비처방 약품들이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 처방약을 사용하면 된다.

 

발한억제제는 알루미늄 기반 화합물로서 땀구멍을

일시적으로 막는다.

탈취제는 냄새를 제거하지만 땀구멍을 막지는 못한다.

탈취제는 알코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피부를

산성으로 만들어 박테리아의 접근을 막는다.

 

■ 몸의 냄새를 없애는 방법

1.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해서 피부에서 박테리아를 제거한다.

2. 목욕 후에는 발을 철저히 말려 발가락 사이에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방지한다.

3. 합성소재가 아닌 양모나 면으로 지은 옷을 입는다.

4. 신발은 가죽으로 만든 것이 좋고, 충분한 건조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켤레를 번갈아 신는 것이 좋다.

5. 요가나 명상 등 심신의 안정을 취해 스트레스를

   줄이면 땀도 덜 난다.

6. 마늘이나 양파 등 자극성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줄인다.

 

3. 여성의 몸에서 나는 냄새보다 남성에게서 나는 냄새가

더 고약한 이유는 남성호로몬 때문이다.

남성은 땀을 통해 남성호로몬 분해물인 ''안드로스테놀'' 과 '

'안드로스테논''을 분비하는데 전자는 좋은 냄새로 인식 되지만

 후자는 고약한 악취로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양의 정도가 여성의 5~6배가 많이 생성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인이 되면 왜 나쁜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일까?

노인이 되면 누구나 신진대사능력이 감소해서 피지 중

''노네날알데하이드''인데 이 때문에 노인 냄새가 나는 것이다.

 

노인이 되면 요실금이나 변실금, 전립선비대증이 

노인냄새의 주원인이 된다. 즉 나이가 들면 방광안에

저장할수 있는  소변의 양이 30%이상 감소하기 때문에

방광이 압박을 받으면 소변이 새어 나오게 된다.

 

대변도 마찬가지다. 항문 근육과 신경, 골반 신경이

약화되면서 변이 옷에 조금 씩 묻게 되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볼때

속옷에 소변이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노인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이 먹은 노인들한테서는 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이것을 흔히 '노인 냄새' 라고 부린다.

 

■ 노인냄새의 원인

1. 대사능력 저하

나이가 들면 신체의 대사능력이 저하된다. 그에따라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체취가 심하게 발생한다.

 

2. 소변 냄새

노인 중에서 소변 관련 문제를 앓고 잇는 경우가 많다.

할매의 경우 요실금이 주요 원인이고 할배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 전립성염이 주요원인이다.

 

소변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다보니 활동중에도 소변이 찔금찔금

새게되고 이것이 팬티에 '소변자국'을 만든다.

항상 소변자국을 달고 다니다 보니 옆에

가면 냄새가 날수밖에 없는것.

 

3. 대변 후 뒤처리 문제

노인의 경우 구시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많다보니

 대변을 본후 '휴지로만' 뒷처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항문에는 수많은 주름들이 존재하는데 휴지로만 닦을경우

 주름 사이사이에 끼인 똥가루 까지 제대로 닦아낼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항상 항문에 똥가루가 끼인 채로

생활하는 것이고 이는 냄새의 원인이 된다.

 

4. 목욕

나이가 먹으면 몸이 둔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해지게 된다.

그러다보니 씻으러 욕실에 들어가도  그냥 세수와 양치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보통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번은 하는

샤워를 '몇일에 한번씩' 하는 노인이 많다.

하루에 한번 샤워를 하지 않으니당연히 몸에서 냄새가 날수밖에 없다.

 

■ 노인냄새 제거법.

 

1. 하루에 한번 샤워하라고 하자 이것만 해도 노인냄새의

70~80%는 줄일수 잇다. 더운날씨에 땀이 줄줄 흐르는

상황에서 하루한번 샤워 하지않는다는 말은

'나는 쓰레기 냄새 나는 인간이요' 하고 광고하는것과 같다.

 

만약 집안의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하루에 한번 샤워를 하지

않는다면 "할머니 땀냄새 나요~오늘 사워 하셧어요?"

라고 직접적으로 냄새난다고  말해주도록하자.

 

2. 비데

항문 사이사이에 낀 똥가루를 없애려면 '비데 사용'이 필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노인은 비데를 낯설어 하는데이런 노인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들도 많다. 노인이 비데사용을 기피할경우

'마이비데' 같이 대변후 뒷처리용 물티슈 같은걸로 닦도록 유도해보자.

 

3. 기저귀

요실금, 전립선 문제로 소변이 찔금찔금 새는 경우라면

기저귀 사용을 권해보자. 하지만 노인들의 경우

얄팍한 자존심 때문에 '기저귀' 사용을 권할경우

되려 자신을 무시하는거냐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는 자존심을 꺽어줄수밖에 없는데 세탁물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팬티에 잇는 '소변자국'을 찾아 보여주도록 하자.
"이것봐요~ 기저귀 안쓰시니깐 이렇게 소변자국이 생기죠"

와 같은 식으로 자존심을 건드려서 기저귀를

쓸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자.

 

4. 위 3가지 방법을 시도해도 안될수도 잇다 자식이나

손자손녀가 말해도 기어코 고집이 센 노인들을 말하는거다.
이럴 경우에는 최종수단 '시설'에 보내는 수밖에 없는데

요양병원, 요양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