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 교육 지침 >>>
일본인 이시하라 신타로는,,,
*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만을 먹이지 말라.
* 유원지보다 전원이나 고적지로 데려가라.
* 멀어도 걷게 하라.
* 관심을 보이는 것을 철저히 가르쳐라.
* 비가 와도 마중 나가지 말라.
* 학교 성적으로 형제를 비교하지 말라.
* 자유 방임은 질서를 가르친 다음에.
* 가족 사이에도 시간을 지켜라.
* 말씨는 엄격하게 다스려라.
* 높은 곳에 올려 보내라.
* 경솔하게 말하지 않게 하라.
* 남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말하게 하라.
* TV 프로그램을 바로 선택케 하라.
* 아침에 깨워주지 말라.
* 아이들의 방 정리를 돕지 말라.
* 차 속에서는 세워 두어라 등이다.
내 눈에만 그렇게 비치는 것일까. 우리 집 아이를 포함해서 요즘 아이들은
너무 보호받고 있다 는 느낌이다.
집안에서 먹는 것만 해도 예전에는 아버지가 우선이었으나 이젠 아이 다음으로
아버지의 차례로 전락하였다.
그리고 먼길을 걷기는 커녕 버스나 전철에서 제법 큰 아이들을 데리고 탄 어머니들이
어린이 보호도 모르냐는 눈치로 앞자리에 앉은 승객들을 죄인
보듯이 쏘아보다 가 아예 아이를 업고 시위(?)하기도 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난장판을 벌여도 말리는 어른이
하나도 없는가 하면 TV 채널권이 아이들 한테로 넘어가 버린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갑자기 비라도 오면 학교앞에 모여선 우상행렬을 보라.
이러다다 보니 이젠 대학교 오리엔테이션장까지 따라와서 아이들 대신 메모를
하는 어머니도 있다는 교수들의 푸념이다.
물론 자식 소중함을 내 자신 모르는 것은 아니다.
이들은 틀림없는 우리의 미래 나무이며 새 물이 흐린 물을 가라앉히듯 새 아기들의
탄생으로 이 지구가 구원 받으리라는 희망은 내게도 있다. - 정채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