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트방
가는봄 오는봄 / 백설희
황령
2010. 4. 7. 10:49
가는봄 오는봄 / 백설희
1. 비둘기가 울던 그밤에 눈보라가 치던 그밤에
어린 몸 갈 곳 없어 낯선 거리 헤매이네 꽃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거운 별빛만이 홀로 새우네 울면서 새우네. 2. 하늘마저 울던 그밤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 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봐도 어머님 계신 곳은 알 수 없어라 찾을 길 없어라. 3. 그리워라 어머님이여 꿈에 젖은 그 사랑이여 옥이야 내 딸이여 다시 한번 안겨다오 목이 맺쳐 불러보는 한이 많은 옛노래여 어두운 눈물이여 멀리 가거라 내일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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