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모음
안쓰는 물건
황령
2010. 1. 25. 18:59
낭패감과 배신감을 감내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 황당한 일도 그는 가끔씩 골목을 지나면서 "고물 삽니다. 안 쓰는 냄비나 헌 솥 거둡니다...." 라고 외치던 고물 장수 였던 것이다.
" 왜 하필 고물 장수였소?" 어떻게 계속 모르는 척 할 수가 있겠어요?!" |